[7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셀트리온제약·바디텍메드·앤디포스 급등세 '한국금융지주우 2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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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셀트리온제약·바디텍메드·앤디포스 급등세 '한국금융지주우 29% 상승'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9.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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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br>
[7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셀트리온제약·바디텍메드·앤디포스 급등세 '한국금융지주우 29% 상승'

 

7일 세진중공업, 한국금융지주우,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앤디포스, 셀트리온제약, 바디텍메드 등이 관심주로 떠올랐다.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세진중공업 8,580 ↑1,980 +30.00% 2,393,767 20,148 8,580
2 DSR 5,440 ↑1,255 +29.99% 5,539,074 28,685 5,440
3 한국금융지주우 68,100 ↑15,700 +29.96% 727,756 45,880 68,100
4 두산솔루스2우B 44,250 ↑10,200 +29.96% 186,721 8,257 73,100
5 두산퓨얼셀2우B 27,150 ↑6,250 +29.90% 558,748 14,532 35,900
6 두산퓨얼셀 59,300 ↑13,650 +29.90% 15,044,352 822,318 59,300
7 한화솔루션우 65,600 ↑15,100 +29.90% 105,066 6,867 65,600
8 두산솔루스1우 22,200 ↑5,100 +29.82% 892,014 19,752 29,350
9 두산2우B 108,500 ↑24,900 +29.78% 89,580 9,339 138,000
10 두산퓨얼셀1우 17,700 ↑4,050 +29.67% 973,679 16,133 17,700
11 두산 57,400 ▲12,150 +26.85% 1,630,210 90,230 112,500
12 대한유화 145,000 ▲29,500 +25.54% 912,980 126,826 150,000
13 세종공업 10,900 ▲1,920 +21.38% 9,910,132 103,821 11,600
14 STX중공업 5,740 ▲1,000 +21.10% 5,769,917 31,354 5,740
15 한국금융지주 82,200 ▲13,200 +19.13% 3,439,004 275,640 88,400
16 신성이엔지 2,395 ▲375 +18.56% 173,891,146 428,954 2,625
17 두산우 43,650 ▲6,550 +17.65% 1,107,226 49,056 82,200
18 효성화학 121,000 ▲18,000 +17.48% 210,989 24,384 180,500
19 DSR제강 4,980 ▲710 +16.63% 8,269,715 40,557 5,230
20 대우부품 3,000 ▲425 +16.50% 35,461,225 102,904 3,125
21 성신양회우 17,250 ▲2,200 +14.62% 399,796 6,827 28,100
22 한세예스24홀딩스 5,890 ▲720 +13.93% 1,653,548 9,694 7,950
23 이건산업 9,090 ▲1,100 +13.77% 3,595,776 32,862 9,770
24 금호석유 111,500 ▲13,400 +13.66% 444,728 48,227 115,000
25 휴켐스 23,300 ▲2,800 +13.66% 2,780,200 64,555 25,200
26 현대일렉트릭 17,950 ▲2,100 +13.25% 4,388,785 74,888 18,000
27 가온전선 28,000 ▲3,200 +12.90% 724,822 20,790 31,400
28 롯데정밀화학 59,600 ▲6,600 +12.45% 1,286,714 76,019 66,500
29 롯데케미칼 205,000 ▲22,000 +12.02% 921,413 183,351 253,500
30 혜인 5,250 ▲520 +10.99% 6,521,544 34,632 6,940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예스24 14,300 3,300 +30.00% 3,602,834 47,275 14,300
2 이디티 1,300 300 +30.00% 19,407,707 23,959 3,145
3 유니테스트 23,200 5,350 +29.97% 10,540,283 233,585 23,200
4 모아텍 9,460 2,180 +29.95% 37,828 358 9,460
5 필로시스헬스케어 7,860 1,810 +29.92% 24,961,946 165,387 7,860
6 우리기술 986 227 +29.91% 65,307,951 60,028 1,210
7 수젠텍 54,400 12,500 +29.83% 802,176 43,637 62,200
8 메디포럼제약 16,350 3,750 +29.76% 883,601 13,371 16,350
9 녹십자웰빙 16,400 3,750 +29.64% 7,080,415 107,188 16,400
10 삼영엠텍 6,940 1,550 +28.76% 10,402,797 69,942 7,000
11 바디텍메드 38,100 8,350 +28.07% 12,942,250 451,279 38,650
12 우림기계 4,790 940 +24.42% 6,407,210 29,783 5,000
13 센트럴바이오 1,675 320 +23.62% 3,500,053 5,631 1,740
14 피씨엘 23,250 4,350 +23.02% 1,878,622 41,359 26,700
15 대한그린파워 869 162 +22.91% 23,765,135 19,839 1,545
16 기가레인 1,675 300 +21.82% 31,294,531 50,656 1,940
17 셀바스헬스케어 3,350 570 +20.50% 7,431,699 23,909 3,965
18 디케이락 11,200 1,820 +19.40% 7,523,339 85,359 12,150
19 디엔에이링크 24,450 3,900 +18.98% 4,709,127 113,841 26,500
20 대신밸런스제6호스팩 3,605 560 +18.39% 6,237,462 22,834 3,955
21 디에이피 3,870 595 +18.17% 968,926 3,571 3,995
22 브리지텍 4,300 635 +17.33% 637,915 2,503 4,545
23 장원테크 1,630 235 +16.85% 14,330,418 22,779 3,650
24 제이엔케이히터 10,200 1,420 +16.17% 30,741,802 306,961 10,800
25 미코 19,600 2,650 +15.63% 26,418,771 525,701 21,550
26 에치에프알 41,900 5,650 +15.59% 3,444,186 138,073 42,800
27 앤디포스 6,190 830 +15.49% 32,718,433 194,947 7,450
28 뉴로스 3,110 390 +14.34% 4,447,649 13,554 5,500
29 서호전기 25,350 3,150 +14.19% 551,676 13,949 27,600
30 아스타 8,080 980 +13.80% 280,647 2,161 9,990

 

1.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파루·우진비앤지·코미팜·제일바이오·대성미생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7일 오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로 언급되는 파루·우진비앤지·코미팜·제일바이오·대성미생물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루는 이날 13.14%(345원) 상승한 297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우진비앤지는 3.51%(120원) 상승한 3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미팜은 0.34%(50원) 상승한 1만 4900원에, 제일바이오는 1.48%(130원) 상승한 8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미생물은 1.73%(300원) 상승한 1만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약품 기업들과 원료 및 기술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코미팜은 동물용 백신과 소독제(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콜레라 등), 각종 예방약인 백신제 및 치료제인 주사제, 영양제 등의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 전문 생산업체. 발효를 기반으로 하는 동물의약품을 연구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백신을 비롯하여 항생제, 항균제, 구충제, 영양제, 해열 진통소염제, 소독제 등 각종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2.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수젠텍 주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

7일 수젠텍은 29.83%(1만 2500원) 상승한 5만 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사 수젠텍(253840)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IgG'가 미국 국립암센터(NCI) 성능평가를 통과해 국내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수젠텍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FDA 승인 과정에서 진행된 NCI 성능평가에서 민감도 97%와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FDA 승인 기준인 민감도 90%와 특이도 95%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수젠텍은 'lgM과 lgG 2개 항체를 동시에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와 'lgG 항체 단독 진단 신속진단키트’ 2종에 대해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FDA는 이 가운데  IgG 항체 검사 진단키트에 대한 평가를 먼저 진행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코로나19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 가능 여부를 주로 IgG 항체 검사를 통해 판단하기 때문에 IgG 검사키트의 시장성이 더 높게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수젠텍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3개다. 이 가운데 국내 신속진단키트는 수젠텍 제품이 유일하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분자진단(RT-PCR)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또 방역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서도 분자진단의 대안으로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넓은 편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사용된 중국산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 이슈가 문제가 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 아니면 국가별 시장 진입이 어려워졌다. 전 세계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은 공급업체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조만간 미국 수출이 본격화될 뿐 아니라 'FDA 인증 승인 진단키트'라는 품질 적인 차별성이 부각돼 미국 외 지역의 수출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 히드로코르티손 관련주

히드로코르티손 관련주로 언급되는 이연제약, 한국파마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7일 이연제약은 3.43%(850원) 하락한 2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광동제약은 4.27%(500원) 하락한 1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이연제약은 히드로코르티손이 함유된 '히록손정'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에 이어 또 다른 스테로이드인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주도 연구팀은 덱사메타손과 히드로코르티손, 메틸프레드니솔론 등 세 종류의 스테로이드를 이용해 7건의 실험을 진행했다.

히드로코르티손의 경우 영국 내 88명을 포함해 전 세계 다양한 인종 집단의 코로나19 환자 40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중증환자 생존율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NHS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히드로코르티손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과 진매트릭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SK케미칼은 2.60%(1만 500원) 하락한 39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진매트릭스는 1.12%(200원) 상승한 1만 1800원을 기록했다.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과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마지막'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영국에서도 백신 접종에 필요한 최종 단계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9월 중 이들 제3차 임상시험에 대한 예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옥스퍼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 개발·연구를 진행해온 상황. 현재 각국 제약사들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처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에 돌입한 곳은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 등이 있다.

AZD1222의 임상 3상은 현재 위스콘신대 의대 연구팀이 담당하고 있으며, 9월1일부터 시험 자원자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우린 지난 수주 동안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해 수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걸 봐왔다"며 "우린 계속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차 등을 무시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5.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와 일신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7일 녹십자는 1.21%(3000원) 상승한 25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일신바이오는 3.65%(270원) 상승한 7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혈액분획제제의 대표 기업인 GC녹십자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혈장분획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들어있는 액체 성분인 혈장을 농축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GC녹십자는 작용 기전 및 생산방법이 같은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과 항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이미 판매 중이다. 또 코로나 범용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로부터 채혈한 혈장을 대량으로 모아 혈장 내 다른 성분(알부민, 혈액응고인자 등)과 중화항체가 포함된 면역글로불린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분리된 면역글로불린을 정제·농축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제제화된 치료제를 생산한다. 면역글로불린이란 혈장 성분 중 면역에 중요한 역할(항원-항체반응)을 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을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고면역글로불린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제제이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혈장 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발발 시 가장 빠르게 투약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GC5131A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중 개발이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프랑스,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혈장분획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6개의 소규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다른 신약에 비해 부작용 위험이 낮고 과거 신종플루 등 다른 질병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했던 경험이 축적됐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완치자의 혈장을 대량으로 확보하는게 개발의 관건으로 꼽힌다. 정부와 제약업체가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이유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1209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실제 893명이 혈장을 제공해 주셨다"며 "참여자들과 혈장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혈장치료제 개발의 원동력”이라며 “향후 의료현장에서 쓰일 치료제 생산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GC녹십자는 혈장 치료제 개발이 성공할 경우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는 1960년대 회사가 창립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혈액 제재를 개발해 왔고, 현재 혈장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곳은 우리 밖에 없다"며 "무상 공급 결정을 내린 것은 그만큼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6건(치료제 14건, 백신 2건)이 됐다.

혈장치료제로 꼽히는 일신바이오 역시 코로나19 환자가 혈장 치료를 통해 완치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일신바이오는 혈액 및 시약냉장고, 동결건조기 등을 생산한다. 혈액냉장고 등이 혈장 치료 필수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 방법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 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사용된 적 있다.

6.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종근당·뉴지랩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7일 종근당은 1.15%(2000원) 하락한 17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뉴지랩은 0.29%(50원) 상승한 1만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근당은 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의 2상을 6월 승인받았다. 

종근당은 이번 러시아 임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한 이후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임상은 빠르면 올해 연말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임상에 성공하면 국내외에 긴급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약처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사람 폐세포에서 다양한 약물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나파모스타트가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보다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이 매우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모스타트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7.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7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0.37%(3원) 상승한 821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뉴지랩은 0.29%(50원) 상승한 1만 7550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모더나의 재클린 밀러 박사는 "1상 실험에 참여한 18~71세 자원자 모두에게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미국 질병관리센터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밝혔다.

모더나는 당시 18~55세, 56~70세, 71세 이상의 세 그룹 지원자를 상대로 연령별 실험을 진행했다. 각 그룹의 지원자는 10명으로 제한했다. 해당 실험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28일 간격으로 모더나의 백신 후보 물질을 100㎍씩 두 차례 투여받았다.

밀러 박사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는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에게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백신을 맞은 자원자들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된 사람들보다 더 많은 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피로,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을 호소했고, 두 번째 투약 후 이같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은 더 늘어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상은 이틀 내에 해결됐다.

모더나는 이날 중 이같은 실험 결과를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더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을 통해 5억달러(약 6000억원)를 지원받았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가 모더나에 투자한 금액은 총 25억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15억달러(한화 약 1조7800억원) 규모의 백신 공급 계약을 맺으며 1억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모더나는 지난달 3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실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험 결과는 이르면 10월께 발표될 전망이다.

8. 덱사메타손 관련주

덱사메타손 관련주 우리들제약, 신일제약, 대정화금이 하락세를 보였다.

7일 우리들제약은 2.35%(450원) 하락한 1만 8700원에, 신일제약은 0.91%(350원) 하락한 3만 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정화금은 6.10%(2150원) 하락한 3만 3100원을 기록했다.

우리들제약은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findGENE™ COVID-19 RT-PCR kit, findGENE™ N-CoV RT-PCR kit)의 식품의약안전처(MFDS)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승인된 findGENE™ COVID-19 RT-PCR kit는 코로나19 초기 WHO권고 기준인 RdRp, E유전자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이다. findGENE™ N-CoV RT-PCR kit는 미국 CDC에서 권고하는 N유전자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이다.

우리들제약은 향후 조속한 시일 내 소량의 혈액 샘플을 통해 10-15분 이내 현장에서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RDT)에 대한 수출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은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젊고 지병이 없는 코로나19 환자에는 항바이러스 치료가 불필요하며, 항바이러스 치료는 고령과 지병이 있는 환자 위주로 시행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진료 권고안'을 공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전략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태다.

임상위는 "현재까지 출판 혹은 발표된 자료를 종합할 때 렘데시비르의 조기 증상 호전 효과와 덱사메타손의 사망률 감소 효과 이외에 효과를 인정할 만한 치료 방법은 없다"고 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쓰였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은 치료제로 권고하지 않았다.

9. 그린뉴딜 관련주

그린뉴딜 관련주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화솔루션은 1.13%(550원) 상승한 4만 9050원에, 한화솔루션우는 29.90%(1만 5100원) 상승한 6만 5600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1.23%(200원) 하락한 1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그린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그린 뉴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부진했지만 발전용 수요는 우려보다 양호했으며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십 년간의 전해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전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전해 기술을 확보할 경우 녹색수소 생산 부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다. 

태양광 효율성 증대로 물리적 증설이 없더라도 내년도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개선되고 향후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로 질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최근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태양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8.4%(1만원) 올려 잡았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1일 상한가를 찍은 후 이튿날 장중 한 때 재차 상한가를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이날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 분야의 한 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12GW(기기와트·원자력발전소 1기 발전용량이 약 1GW) 규모의 해상풍력 준공 계획을 포함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사업을 2025년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두산중공업 매출(3조7000억 원)의 약 27%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성이엔지는 친환경 태양광 모듈 업체로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 제품을 만드는 'RE100'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이 회사 용인 스마트공장에는 총 639kW 태양광 발전 설비와 1.12㎿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돼 전체 공장 전력의 40%를 충당한다. 일부 남는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다. 신성이엔지는 이런 운영 경험을 토대로 RE100 추진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전북 김제시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지어진 공장에 생산 설비를 들이는 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키로 했다. 급성장 중인 태양광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제 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600㎿ 이상으로 450W 전후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

신성이엔지는 하반기부터 태양광 모듈 판매를 늘릴 전망이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양이 추진하는 73㎿ 규모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키로 했다. 또 신안군 안좌도에 건설되는 96㎿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도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김제 공장을 100% 가동, 이에 대응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10조원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중심이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사가 협업해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뉴딜 사업과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금융 확대를 위한 산학정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4일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그룹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하는게 핵심이다.

또 국내에서 유일한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업체 두산중공업과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퓨어셀, 건물·주택용 및 모바일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 등과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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