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김도화 행정위원장, 이경노 의원, 장은원 의원, 충북개발공사 유승엽 처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온-누림 플랫폼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용역수행업체인 무심건축사사무소는 △현장여건 조사, 지반조사 등 기초조사 결과 등 사업내역 △사업비 산출, 도면, 조감도를 포함한 세부사업 △각종 인허가(BF인증, 설계 안전성 검토, 녹색인증 등)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향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온-누림 플랫폼 건립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온누림-플랫폼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총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연면적 5400㎡ 규모 건립 등 △1층 장난감 대여, 놀이터와 육아 종합 지원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 △2층 중·고생 학습공간, 문화센터 및 청소년·청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결초보은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3층은 자격증 취득 및 재취업 교육 실시 평생학습관과 4층은 청년 정착 및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센터가 배치돼 다양한 연령층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갖춘다.
특히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이 추진 중인 보은읍 죽전리에는 △지역활력타운의 도시형 주거단지 및 커뮤니티센터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등 생활기반시설 사업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와 젊은 청년층들의 주거 및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창·취업 활동을 지원, 젊은 지역으로 재탄생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은 젊은 세대의 지역 내 유입 유도와 군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활기찬 보은을 만들기 위해 차질 없이 진행, 군민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