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끈끈한 포럼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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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끈끈한 포럼 되도록 하겠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9.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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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클럽 CEO포럼 신임 회장 이동덕 대표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5차 정기총회에서 유테크(U-TECH) 이동덕 (51)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원과 시민재단 관계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1일 청주의 한 한정식집에서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서 그는 만장일치로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초대회장인 경기호 고문님과 바톤을 넘겨준 이상준 전 회장님이 이뤄낸 일을 잘 이끌어 가고 가족처럼 끈끈한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45세 전까지 성공을 위해 너무나 많은 고생을 했다”면서 “물질적인 욕심을 버리고 열심히 살다보니 기회가 찾아왔고 현재의 내 모습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비로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대표로 있는 유테크(U- TECH)는 과자와 젤리 등을 원료단계에서 포장까지 전체 자동화로 설계, 제작, 컨설팅하는 회사다. 국내 유일의 ‘젤리’ 설비까지 개발해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중국 공장 등에 그의 기계가 들어갔고 2009년에는 중국 상해와 심양에 현지법인까지 설립했다. 

그는 캄보디아 시골학교에 가방과 신발을 전달했는가 하면, 폐교위기에 처한 중국 심양 조선족 학교에 도움을 함께 할 사람을 모집하며 남몰래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깜짝 방문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1004클럽’이란 

1004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100만 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모임으로, 모아진 기금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공익활동 지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회 혁신가 양성,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대안 정책 개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긴급지원 활동 등에 사용된다.
가입문의 043-2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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