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팜 관련주] 아이큐어·바이오리더스 장초반 주춤 '중국 수만명 접종에도 부작용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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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팜 관련주] 아이큐어·바이오리더스 장초반 주춤 '중국 수만명 접종에도 부작용 0건'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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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큐어 주가 급상승세 "아이큐어 셀트리온 치매패치제 환자 투약 코 앞"<br>
[시노팜 관련주] 아이큐어·바이오리더스 장초반 주춤 '중국 수만명 접종에도 부작용 0건'

 

시노팜 관련주로 꼽히는 아이큐어, 바이오리더스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아이큐어는 3.25%(1650원) 하락한 4만 9000원에 거래 중이며, 바이오리더스는 0.14%(10원) 하락한 724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1등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십만 명에 접종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국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중국 인민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시노팜이 개발 중인 두 종류의 백신을 수십만 명에게 접종했더니 부작용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코로나19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시노팜은 백신을 맞고 해외 코로나 발생 고위험 국가와 지역으로 파견된 수만명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밝혔다.

시노팜 중국생물의 법률 고문 저우숭(周頌)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에서 3기 임상 시험을허가받은 세 종류의 백신 가운데 두 가지가 시노팜의 제품이며 긴급 사용이 허용된 백신 가운데 접종 수량과 접종자 수에서 시노팜이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내 시노팜 관련주로는 아이큐어, 바이오리더스, 삼야제약 등이 주목받고 있다.

시노팜은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 국영기업이다. 11개의 자회사와 6개의 상장사를 소유한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로 2015년 매출액은 47조원을 기록했다. 정식 명칭은 중국의약그룹총공사이며 국내에는 국약그룹 또는 시노팜으로 알려져 있다.

시노팜은 지난 1월 19일 이미 10억 위안을 투자해 백신 개발에 나섰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페루, 모로코, 아르헨티나 등 해외 10개 국가에서 3기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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