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일대를 중부권 최대의 웰빙·녹색관광 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증평군은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율리웰빙타운조성사업 용역업체인 (주)선엔지니어링으로부터 중간보고회를 받고 이 같은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최남단에 자리잡은 율리 일대를 녹색ㆍ환경지구, 휴양ㆍ휴식지구, 문화ㆍ체험지구, 운동ㆍ놀이 공원지구 등 4개 지구로 특화해 오는 2010년까지 중부권 최대의 웰빙·녹색관광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삼기저수지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대를 휴양ㆍ레저공간으로, 율리 마을을 산골체험마을로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웰빙타운조성계획이 완료되면 지난해 개장한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산림욕장, 자연휴양림을 융합해 친환경적인 녹색관광 휴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작업을 거친 뒤 다음달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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