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토성을 보러 오세요

주말 야간10시까지 무료개방, 가족단위 인기

2005-01-05     충북인뉴스

우암어린이회관(관장 지복현)이 새해 1월중 제3전시관 천체 관측실을 주말인토·일요일 야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에게 겨울철 별자리 관측과  천문에 관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름다운 토성은 태양계 행성중 여섯번째 행성으로 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행성이다.

현재 토성의 위치는 쌍둥이자리 근처로 현재 밤 9시정도 동쪽하늘을 보면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고 더불어 새해가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찾아온 맥홀츠 혜성이 있다.

이 혜성은 이달 6일경 지구에 가장 근접하며, 12일경 까지 밝기가 가장 밝을  것으로 예측되고 특징은 고도가 매우 높고 최대 밝기가 4.0등급으로 불빛이 많은 도심에서 관측이 힘들기 때문에 도심외곽으로 갈수록 어느정도 관측이 용이하다.

이와함께 우암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천문관은 평일 주간을 이용해 태양 흑점을 관측할수 있으며, 천문전시실 설명과 함께 우주의 신비와 천문우주에 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후10시까지 개방해 성운을 비롯한 성단, 은하를 관측하고 15일, 16일, 22일, 23일에는 야간에 월면을 관측할 수 있다.

주말 야간에는 무료 개방하므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토성과 달 그리고 혜성을  관측하러 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암어린이회관은 평일 20명이상의 관람객이 단체관측을 신청할 경우 오후10시까지 야간 관측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문 의 : 우암어린이회관 관리담당 (☎256-5050)  <청주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