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파트 용적율 현행대로 유지

도시계획조례 200% 강화안 철회 230%로 유지키로

2005-05-26     충북인뉴스

청주시내 재건축 아파트 용적율이 현행 230%로 유지되게 됐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남동우)는 '청주시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 용적율을 현행 230%에서 200%로 축소키로 했으나 이를 철회, 현행 230%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가 아파트 용적율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자 재건축 아파트 주민 등이 재정적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며 반발해 왔으며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 것이다.

이로써 우려되던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의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으며 추진중인 사직1·2, 봉명주공 1단지 등의 재개발 움직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