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파크로 불러 주세요”

충주 생활폐기물 새명칭 선정…소각시설 명칭공모 결과

2005-07-16     정홍철 기자
충주시(시장 한창희)가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의 명칭을 청정처리와 에너지회수, 자원화 개념이 담긴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부여된 ‘클린에너지파크’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 인터넷을 통해 소각시설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15건이 응모돼 1차 자체심사와 2차 인터넷 공개심사, 3차 학계ㆍ전문가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거쳐 청정환경ㆍ에너지회수ㆍ웰빙생태공원을 의미하는 ‘클린에너지파크’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명칭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명칭을 시민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에 알리고 명칭 사용을 적극 유도하여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주변 지역을 새로운 명칭에 걸맞는 친환경 웰빙단지로 조성해 삶의 질 향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고 미래형 생태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는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