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아침에 한 생각, 050730.

2005-07-30     김태종 시민기자
어제는 어떤 교회 지도자와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한국 교회의 병폐에 관한 말을 하자 그가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내가 못마땅하다며
좋은 교회도 있으니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말이 잘 안 통한다 싶어 짜증이 난 내가
그러면 위암 환자는 손발이 건강하니까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심통을 부렸습니다.

굳이 교회가 아니라 개인이나 어느 집단이라 하더라도
진지한 자기 성찰과 정직한 자기 반성이 필요함을 일깨워준 그는
또 내게 선생이었음에 틀림없는데
고마운 일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