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괴산에서도 아이들과 물고기 관람”

충북아쿠아리움 무료 개장…106종 4600마리 전시

2024-05-22     양정아 기자
김영환(오른쪽)

충북도는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소재 충북수산파크(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충북아쿠아리움’을 개장하고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은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인 충북아쿠아리움은 전체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국비 17억원과 지방비 95억원 등 112억원을 들여 지었다.

아쿠아리움 내부는 350t급 메인 수조에 270도 수중 터널을 중심으로 담수 자원 종보존관, 충북레이크파크관, 아쿠아포닉스 연구관 등 총 8개 개별 전시실로 구성됐다.

66개 전시수조에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600여 마리를 전시한다. 또 수산파크 내 민물로 양식 가능한 바닷고기와 여러 종류의 쏘가리를 연구 중인 양식 시설도 개방한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 개방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 아이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휴식과 학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힘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