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장, 여름철 재난대비 현장점검

현장방문, 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

2024-06-12     이기인 기자

정상진 충북경찰청은 12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발생하는 재난을 대비하고자 영동경찰서와 옥천경찰서를 찾았다.

정상진

정 청장은 이날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옥천군 가화지하차도와 금강 물줄기와 맞닿아 있는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 마을 등을 방문해 침수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가화지하차도의 경우 왕복 2차선에 연장 65m 길이로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많은 비가 내리는 날엔 침수로 인해 교통 불편 피해 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곳이다.

기상청의 ‘여름철 3개월 전망(6~8월)’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경찰청은 여름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경찰관서 재난장비 점검, 현장경찰관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추진하며 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청장은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선제적 재난대비와 적극적인 112신고처리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