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교부세 확보 발빠른 행보

행안부 송경주 지방재정국장 만나 제도개선 건의 증평 기반사업 지원 요청

2024-07-01     김상득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 미래 100년 기반 조성의 재원 마련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 군수는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주요 기반 조성사업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389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76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35억원) 등이다.

그러나 증평군에 필요한 전략사업 추가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입규모의 25.9%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 재원 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 군수는 지난해부터 교부세 확보를 위한 TF 구성 및 보통교부세 재원마련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제도개선에 대한 소통에 주력해왔다.

이날 이 군수는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지원보다 효과적인 출생률 증가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 교부세 산정기준 개정을 건의했다.

또 출산·아동·청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재정적 현안 해결을 위한 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국가적 현안과 증평군의 특수성을 연계한 예산확보와 제도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