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주탑요양병원 보은쌀 납품 협약

어려움 겪는 농업인 안정적 판로확보 지원 소비촉진 확대

2024-07-03     김상득 기자

충북 보은군이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탑요양병원과 군에서 생산된 쌀을 요양병원에 납품하기 위한 ‘보은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청주탑요양병원 유계선 행정원장 및 윤취영 센터장,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수영 대표, 충북민간사회단체 유철웅 연합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해마다 보은에서 생산된 쌀 24t을 청주탑요양병원에 납품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보은군은 쌀의 품질관리 및 행정적 지원 등 △청주탑요양병원은 원재료 구매 시 보은군 쌀 우선 구매 및 소비촉진 기여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납품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 우수한 품질의 쌀이 납품되도록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청주탑요양병원, 보은군농협쌀조공법인이 상호 호혜적 관계가 계속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