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이재명‧이강선, 만장일치로 의장‧부의장에 올라

모두 국민의힘 소속…“다음 세대 생각하는 정치하겠다”

2024-07-03     김천수 기자

충북 진천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이재명 의원이 취임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이강선 의원이 올랐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종이투표로 진행해 두 명 모두 8명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 의장은 “진천군의 더 높은 발전을 위해 현재 우리 군의 지향성, 속도감, 발전의 내용, 군민 혜택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고심하는 군의회가 되고자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진천군의 발전과 모범적인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강선 부의장은 “진천군의회 의정 방침인 군민중심 소통의정을 내실있게 펼쳐나갈 수 있는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 2년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