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음악 영재들, 청주시향과 22일 합동 콘서트
제92회 기획공연 ‘2024 영 비루투오소’
2024-08-14 이기인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기획공연 ‘2024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를 청주아트홀에서 연다.
‘영 비루투오소’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매년 지역의 음악 영재를 발굴해 펼치는 공연이다. 특히 전도유망한 인재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그동안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합격한 피아노 임종현‧황다영, 바이올린 박지원, 첼로 김민지, 더블베이스 구예소, 호른 양지명‧강희원 등 7명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 목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헌으로, 40대 젊은 지휘자의 패기 넘치는 공연이 기대된다.
김경희 청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를 연고로 대한민국의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음악가들의 등용문인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는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