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걸미산 포장마차, 철거 뒤 실외정원으로
진천읍 교성리 소재…주민 밀착형 생활정원으로 변신 기대
2024-10-23 김천수 기자
[충청리뷰 김천수 기자]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걸미산 일원에서 지난 2001년부터 운영 중이던 포장마차가 20여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군은 최근 포장마차 철거를 완료했고, 철거된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으로 생활권역 실외 정원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숲이란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생활정원이다. 군은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약 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계획이다. 약 2500㎡ 면적에 미스트 분사기, 친환경 산책로, 경관조명 등 기반시설물과 화초류, 수목 식재 등으로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포장마차 철거를 완료하고 진천군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숲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색있는 실외정원 조성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