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지지 않기

아침에 한 생각, 즈믄다섯온 쉰 셋.

2008-04-01     김태종
어렸을 때는
남에게 지는 걸 몹시 싫어했고,
무엇에든 지면 견디지 못해서 마음을 다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제야 뒤늦게 알아차리고 보니
남에게 지는 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
자신에게 지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
그렇다고 자기를 이기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져서는 안 된다는 걸 되짚어 생각합니다.

나를 이길 생각은 없으나
내게 져서는 안 된다는 걸 생각하는 아침,
오늘은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를
가슴 설레며 내다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