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바자회서 모녀의 정

2008-04-25     육성준 기자
   
충북 옥천군과 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옥천읍 문정리 여성회관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 내 결혼이민자여성들은 3월부터 폴리모클레이로 직접 만든 목걸이, 볼펜, 브로치, 반지 등 80점을 저렴하게 판매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친정엄마 맺어주기(멘터메칭)로 결혼이주 여성인 홍연진 씨(23·베트남 이름 드롱디홍)의 친정어머니가 된 홍순자 씨(66·옥천읍)가 딸에게 귀걸이를 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