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형마트 판매액 전달比 16.6% 증가

재래시장살리기 시민운동 불구 대형소매점 성장세

2009-07-06     뉴시스
최근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과 충북도의회의원·청주시의회의원 등이 재래시장살리기운동에 전력하고 있으나 도내 대형마트의 경상판매액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5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을 통해 도내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전달에 비해 16.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씩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대형마트 판매액은 5월 561억4600만원으로 지난달 481억5800만원과 지난해 5월 518억1100만원 등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에 비해 컴퓨터(27.1%), 가전제품(34.4%), 기타(12.6%) 등 내구재는 평균 25.7%가 증가했다.

의복(20.5%), 운동 및 오락용품(67.7%), 기타(48.9%) 등 준내구재는 평균 39.5% 올랐다.

음식료품(6.8%), 화장품(15.2%), 기타(13.5%) 등 비내구재는 평균 8.2% 증가했다.

또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도 643억6400만원으로 4월 555억4200만원에 비해 88억2200만원(15.9%)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9.0% 증가했다.

도내 사업체당 평균판매액은 53억600만원, 전국 평균판매액은 95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