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에서 사랑을 나눕시다"

2003-11-28     충청리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준석)는 '희망2004 이웃돕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그 첫 행사로 12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도내 12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사랑의 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공동모금회 김준석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홀해 성금을 모금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톨게이트 성금모금처럼 서민들의 소액기부운동은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연인원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성금모금 봉사자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억3천만원을 모금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억 1천여 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