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용 전 음성군수 또 긴급체포

2003-12-16     충청리뷰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6일 음성축협 조합장 재직시  불법 대출 혐의점을 잡고 이건용 전  음성군수(57)와 전무로 재직했던 김모,최모씨등 당시 축협 관계자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군수는 조합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지난 97년부터 2000년 1월까지 자신과 친분이 있는 A씨에게 담보대출해 주면서 자체 감정을 통해 감정가를 높이는 방법으로 1억5천만원을 과다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군수 등은 또 연말결산시 분식결산을 통한 흑자 전환을 위해 대출규정을 위반한 채 3억1천만원 정도를 부당 대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긴급체포된 6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