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목행나루 작은도서관’개관

2011-11-03     윤호노 기자

충주시 목행동 마을회관이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목행동 마을회관 3층 147㎡를 유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34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한 ‘목행나루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이 도서관은 온돌마루 형태로 설치됐으며, 작은도서관용 도서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검색과 대출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개관으로 목행·용탄동 지역의 주민과 초교생, 어린이집 원생 등 1670여 가구 7600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에서 상호교류와 지식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개관은 책을 매개체로 지역민들 간 원활한 소통공간으로 이용돼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의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278)이나 목행나루 작은도서관(844-8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는 ‘전국에서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은 도시만들기’ 프로젝트로 올해 말까지 4곳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