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주)두레환경, 자원순환도시 충주 꿈꾼다

이야기가 있는 착한 상품 <19>

2012-10-11     충북인뉴스


사회적기업 (주)두레환경은 충주시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지역의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하여 설립한 폐자원 재활용 기업으로 23명의 직원들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사회적기업 (주)두레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대다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남들보다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이제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가난한 삶을 살아가던 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2008년 1월 노동부에서 인증받은 (주)두레환경은 충주시 전지역의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수거-운반-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담당하던 일을 사회적기업이 수행함으로써 지자체 행정업무 감소와 아파트 환경개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원순환도시 충주를 만드는 것이 두레환경의 비전이다.

두레환경은 근로자의 70%가 취약계층이었다. 올해는 14명의 취약계층을 신규로 고용하여 26명이 일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도 충주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