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구제역 방역활동 강화

소독약품 공급·농가 밀집지역 정기 소독 실시

2013-03-21     윤호노 기자
충주시가 봄철 구제역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6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소독약품 4623㎏을 공급한다.

또 매주 수요일 방제차량으로 축산농가 밀집지역과 소독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며,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설비 및 소독실시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위반자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장 간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사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에는 소 2만 6736두, 돼지 6만 7769두, 염소 8786두, 사슴 756두의 우제류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