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위한 ‘즐거운 방학교실’운영

2013-08-08     윤호노 기자
충주시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즐거운 방학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여자기독교청년회(YWCA) 등 2곳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즐거운 방학교실(주5회 1일 4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학교실은 1곳당 40명씩 모두 8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부진학과 지도는 물론 예체능 서클 활동과 현장체험학습, 예절·인성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중식과 간식을 지원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돕기 위해 1곳당 700만 원씩 총 1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