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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터뷰
충북의 종합 문예지 만들겠다는 권영석 작가
“TV와 라디오를 뛰어넘는 내용 담았어요”
2017. 10. 13 by 육성준 기자

권영석(33)씨가 ‘MAGAZINE C’ 잡지를 들어 보였다. 책의 차림새는 CJB청주방송에서 발행하는 잡지라고 하지만 그 속은 지역의 알찬 소식으로 가득하다. 프로그램 내부 소식은 물론 충북지역의 분위기 있는 맛집과 각종 행사도 담겨 있다.


CJB 라디오 작가로 일하고 있는 권씨는 “TV로 비추지 못한 것과 라디오로 듣는 이상의 것을 담고 싶어 만들었습니다” 라고 잡지의 의미를 말했다. 우연한 기회에 선배의 권유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맡게 된 매거진은 계간으로 오는 10월18일 4호가 발행된다. 현재 충북지역 방송사에서 만드는 잡지가 없는 터라 그 의미를 더한다.


기획에서 섭외, 출판까지 모두 그의 세심한 손길이 묻어 있다. 첫 호를 급하게 만든 탓에 사보처럼 만든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권 씨는 말했다.
이어 “여러 지역민의 도움이 없었으면 매거진이 나오기 어려웠다” 며 “충북의 알찬 종합 문예지가 되도록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권영석 작가는 평일 오전11시 ‘라디오 매거진 오늘’, 주말 ‘음악이 좋다’를 비롯해 다수 프로그램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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