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도 시책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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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도 시책 최우수 기관 선정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5.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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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중 내수활성화 시책평가’ 인센티브 6000만원 확보
옥천군이 충북도의 2023년 실적 시·군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6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 옥천군이 충청북도의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내수활성화 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복합경제위기에 대응해 시·군 내수활성화 시책발굴을 평가해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내수활성화 추진 의지, 소비촉진 노력도, 지역 상권 살리기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에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사용처 제한 규제를 개선해 내수를 진작한 점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관광활성화 및 관계 인구를 창출해 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 지침에 따라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으로 지역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사용이 제한돼 지역농산물 및 지역 내 소비감소가 우려됐다.

군은 이에 대응해 지침 개정을 군의회에 건의안 채택, 서명운동 등 지속적 규제 개선을 노력한 결과 직매장의 경우 실질적인 판매자가 개별 농민으로 비영리 성격의 사업장인 점을 고려해 예외로 인정돼 전국의 직매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활인구 확대방안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전국 최초 도입해 누적 발급 인원(5만명)이 정주인구(4만8000명)를 초월하자 옥천 주민 10만 선포식을 개최해 체류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군의 노력에 힘입어 디지털 관광주민증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군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6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돼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권장 및 소상공인 경영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체류 관광을 활성화래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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