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석별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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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석별의 정 나눠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8.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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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정아 기자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정아 기자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이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이사장이 퇴임을 앞두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임직원 및 지역기업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간담회가 16일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김명규 이사장의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며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디지털 기업 대표들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원장은 "이사장님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명규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5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으며 오송 바이오의약품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감사패를 김명규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양정아 기자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감사패를 김명규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양정아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충북과기원 임직원들이 준비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3D 프린팅으로 특별 제작한 것으로 김명규 이사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김명규 이사장은 "이런 성과는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남창현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장과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는 김 이사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퇴임을 아쉬워했다. 남 회장은 "김 이사장님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충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오셨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명규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난 2년 동안의 제 노력을 평가받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충북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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