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 산불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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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 산불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6.03.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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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유림관리소가 오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올 봄은 전국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푄현상(높새바람) 등 봄철의 강한 바람이 본격화되면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유지키로 했다. 또 주말 전 직원 기동단속을 실시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3~4월 기상은 건조한 날이 많고 강한 바람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조기 산불신고 체계를 확립하고,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즉각 대응해 대형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이나 산림 연접지역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가해자 처벌 등을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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