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명의 휴대전화 '대포폰' 유통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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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명의 휴대전화 '대포폰' 유통 20대 구속
  • 뉴시스
  • 승인 2016.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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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는 1일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대포폰'으로 유통한 A(28)씨 등 2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B(23)씨 등 2명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지인들 명의로 휴대전화 252대를 개통한 뒤 이를 중국와 홍콩 등지로 되팔아 2억51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하면 55만원을 주고, 3개월 후 위약금·할부금을 모두 내주겠다"고 한 뒤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신분증을 넘겨받아 휴대전화를 개통해준 대리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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