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9동물구조 하루 5.4건…지자체 전담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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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9동물구조 하루 5.4건…지자체 전담인력 필요
  • 뉴시스
  • 승인 2016.08.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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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119 동물구조 현장출동이 매년 증가하면서 구조대의 업무영역을 인명피해에만 집중하도록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철호(김포시을)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충북에서 이뤄진 119 동물구조 현장출동은 978건으로 하루 평균 5.4건에 달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4.4건(1638건)보다 22%가량 증가했고 2014년 3.7건(1361건), 2013년 3.2건(1177건), 2012년 3.2건(117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동물구조 현장출동은 소유자 부주의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유기동물을 구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홍 의원은 "119구조대는 인명피해를 대비한 업무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차원에서 동물구조 인력을 충원해 각 자치단체에서 이를 담당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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