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청주·충주MBC 합병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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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청주·충주MBC 합병 의결
  • 뉴시스
  • 승인 2016.08.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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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MBC와 충주MBC가 법인을 합병해 충북 전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MBC충북으로 출범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2016년 48차 회의를 열고 청주MBC와 충주MBC 합병 변경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심의에서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고 노사합의에 근거해 변경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동의와 합병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합병을 의결했다.

다만 합병 시너지로 발생하는 제작비 절감액의 재투자와 보도 시사 프로그램의 제작 편성 시 청주·충주 지역의 적절한 배분, 시청자 불만처리기구 구성, 고충처리 제도의 수립과 운영 등에 대한 조건을 명시했다.

방통위의 승인으로 청주MBC와 충주MBC는 앞으로 조직개편과 회계·인사·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1일 MBC충북으로 출범한다.

청주MBC와 충주MBC는 법인합병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와 축하공연 등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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