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고앤컴연수원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이모(49) 씨의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차량을 처음 신고한 동네 주민은 "승용차가 마을 주변에 계속 주차돼 있어 차문을 열어보니 남자 2명이 숨져 있는 것으로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남성 3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 경직 상태로 보아 숨진 지 1∼2일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채 발견된 차량 안에서 연탄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자 인적사항과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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