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날,
그리운 고향을 찾았던 대부분의 귀성객들이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막바지 연휴를 즐기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이른 아침이지만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이들의 양손에는
부모님의 정성이 한가득 들렸습니다.
가족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헤어져야 하는 자식들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하고,
바쁜 형편을 고려해
역귀성을 택하신 부모님은
자식들이 미안해 할까,
오히려 손을 연신 흔들며
돌아가라고 손짓합니다.
<INT> 박종민 / 경기도 용인시
<INT> 이지호.이하경 / 경기도 수원시
명절 연휴를 마치고 친인척들이 돌아가자
시민들은 막바지 연휴를 즐기며
다가 올 일상을 준비했습니다.
연휴 동안 닫았던 상점들은
오랜만에 문을 열고
다시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한산하기만 했던 도심은
행락객들이 줄을 이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INT> 경희지.김금비 / 청주시 중앙동
마음속에 따뜻한 정을 가득 담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 채
고향을 떠나는 귀경객들.
아쉽기만 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 (영상취재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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