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엠에스 하락세 '혈장치료제 14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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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엠에스 하락세 '혈장치료제 14건 승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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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엠에스 하락세 '혈장치료제 14건 승인'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인 녹십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녹십자는 3.56%(1만 2500원) 하락한 33만 85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0.99%(150원) 하락한 1만 5050원에 거래 중이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 치료제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는 총 14건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아래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는 기존의 혈장 치료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 공정이 같다.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와 확신이 지속적인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으로 혈장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의료 현장에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C녹십자는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혈장 치료제의 3차 생산까지 완료한 바 있다.

현재 GC녹십자는 중앙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치료제에 대한 의료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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