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기계 작업과 도로 운행 중 사고 대비 안전모 착용 권장
충북 영동군이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빈번히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에 대해 안전하게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모를 구입, 보급하고 있다.
구입한 안전모는 임대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착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기센터는 주행하는 트랙터 등 자주식 농업기계, 또는 농업기계 상·하차와 농작업 시 착용할 수 있도록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는 물론, 사용 후 입고 시 반납해야 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이용 농업인들은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안전모를 착용한 한 농업인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도로주행을 하니 한결 마음이 안정돼 편하게 트랙터를 운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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