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박차’
상태바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박차’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6.19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지정 공모사업 위해 지역협력체 구성 업무협약 체결
보은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사업을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보은군이 교육부 주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사업을 위해 19일 지역협력체 구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 종합 지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이날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협력체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 군의회 최부림 의장, 이은진 교육장 등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보은군기업인협의회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보은군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 등 기관·단체 12명이 참석, 교육발전특구 지정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협력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사항 등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맞춤형 돌봄 체계구축 △어울림 교육과정 확대 운영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AI·디지털 학습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연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해 ‘교육·일자리·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원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충북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오는 30일까지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1유형에 신청할 예정으로 다음 달 말 교육부는 최종 교육발전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최재형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보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제공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육성된 인재가 보은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반드시 선정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보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