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멘트산업 CO₂저감 센터’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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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멘트산업 CO₂저감 센터’ 구축사업 선정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4.06.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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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90억 투입, 2026년까지 진행
실증센터 조감도.
실증센터 조감도.

단양군이 산업통산자원부의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145억, 지방비 125억, 민간 20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진행된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와 단양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참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7개 컨소시엄 기관이 함께한다.

이들 참여기관은 탄소포집·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한다.

먼저 단양산업단지에 연면적 3126㎡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3개 동)’를 건립하고 탄소포집·활용 실증 설비 3종과 시험분석 평가 장비 37종을 구축한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KCL 충북센터 전체 20여 명의 직원이 단양군으로 이전해 근무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시멘트산업에서 배출되는 CO₂를 활용해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in-situ 탄산화 기술개발 △CO₂ 반응경화 시멘트 및 건설용 2차 제품 기술개발 등 연구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군은 기술개발 사업을 확대해 실증화하고 CO₂ 활용 건설 제품 생산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CCU 기술 상용화와 집적화단지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에 들어서는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가 탄소중립의 중요분야인 CCU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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