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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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이상 무’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6.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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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 일수 증가 대응 위한 취약계층 보호 안전 추진
영동군이 폭염을 대비한 군민 안전을 위해 25일 군 상황실에서 종합대책 운영을 위해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 영동군이 폭염을 대비한 군민 안전을 위해 체계적 대응 방안을 세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여름철 평균 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최근 10년간 23.4도를 기록, 상승 추세여서 폭염 일수도 지난 2021년 5일에서 2023년에는 8일로 점차 증가하면서 올해 여름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위한 특별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해 쿨매트, 선풍기 등의 폭염예방 물품 지원은 물론, 문자와 전화를 통한 정기적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그늘막 37개소와 무더위쉼터 364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과 살수차 5대를 12개 노선에서 운영해 폭염에 대비할 예정이다.

옥외 영농 작업장과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 활동 강화를 통해 전광판, 재난문자, SNS, 마을방송 등으로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비롯해 ‘부모님 안부전화 드리기’와 ‘양산 쓰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담당 공무원,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480여명이 재난 도우미로 지정돼 군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각 마을별 주민들에게 국민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를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예상되는 심각한 폭염을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영동군은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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