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중에 총 6000만원 장학금 전달…올해도 400만원 기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무극중학교에 올해도 어김없이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한 사람이 있다. 이 학교 출신인 권순창 청송장학회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400만원을 지난 24일 전달했다.
이날 모교를 방문한 권 이사장은 후배 학생들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생과 성적우수 학생 등이다. 이들은 권씨의 모교인 쌍봉초등학교 및 학부모회와 무극진주로터리, 무극중학교가 추천한 학생들이다.
권 이사장은 무극중 32회 졸업생으로 IBK기업은행의 오산지점장을 거쳐 경기남부지역본부 현장 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장학금을 받아 공부해 온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시작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청송장학회 이름으로 전달한 장학금은 총 6000만원에 달한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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