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5일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6‧25전쟁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으로,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약 3년간 동족상잔의 비극 전쟁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그날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이 전쟁은 한반도를 둘로 갈라놓았고수많은
이산가족을 만들어냈다. 나아가 전쟁 중에는
약 200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국군은
17만5801명이 전사했다. 반면 대한민국이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평화회담 끝에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이로써 한반도에는
정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평화회담으로
훈훈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그것도 옛말, 지금은
남북간 군사적, 이념대립 등으로 정막감이 흐른다.

글‧사진 / 이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