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4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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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4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6.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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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농아인 15여명 참석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등 화합 분위기 높여
증평군이 26일 증평체육관에서 유공자 표창 등 ‘제4회 증평군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 증평군이 26일 증평체육관에서 ‘제4회 증평군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충북도 증평군지회(지회장 신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농아인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손끝으로 그리는 샌드아트(이정순 씨의 재능기부) △증평군민합창단 수어 공연 △결의문 낭독(회원대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점심식사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증평군수 표창 이영진 △ 증평군의장 표창 최원영 △충북농아인협회장 감사패 민경혜 △증평군지회장 감사패 백선근·이미숙 씨가 받았다.

또 포토존 및 수어 타투체험 부스 운영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장을 마련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현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행사가 소통의 벽을 허물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청각·언어장애인은 5월 말 기준 416명으로 등록장애인(2428명) 대비 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평군수어통역센터(증평읍 광장로 118, 1층)를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 상담지도, 수어교실, 수어통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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