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민선 8기 군정 2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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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민선 8기 군정 2년 ‘평가’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6.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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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 위한 ‘잰걸음’… 살기 좋은 보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생활 안정 도모… 다양한 청년 정착 프로그램 운영
군민 힐링 휴식 새로운 랜드마크 추진… 군민 평생교육 통해 행복한 삶의 질 높여
최재형 군수가 고기동 차관에게 행복두드림 온누림 힐링타운을 설명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지역활력타운, 농촌협약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거주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다. 또한 민선 8기 비전으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귀농·귀촌 정책, 청년 정책, 휴식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은 물론,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2년간 매진했다.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 위한 ‘잰걸음’

먼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군은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267㎡에 오는 2028년까지 379억여원을 투입해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조성 △생활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및 단지개발 △지역브랜딩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 추진이다.

아울러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 조성사업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아이가 있는 가족과 청년들의 주거지원 및 교육과 보육·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종합 인프라를 구축, 보은군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보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보은, 정주환경이 쾌적한 보은, 일자리가 생기는 보은, 모두가 행복한 보은’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90억원 △수한·탄부·산외·장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각 40억원 △마로면 한중리 취약지역 개조사업 15억원 △농촌형교통모델 15억원 등 4개 유형 7개 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을 적극 유치를 위해 주거지와 일거리를 준비하는 등 지역에 정착해 실질적인 구성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를 건립해 23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회인면의 청년마을 공유주거, 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 등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과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해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가 보청천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생활 안정 도모

인구 유입에 따른 안정적 정착을 위해 포화상태인 일반산업단지 2개소, 농공단지 3개소 외에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반도체 등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안정 도모 등 지역에 인구가 유입돼 활력을 되찾도록 추진 중이다.

이에 따른 농업인 대학 운영, 스마트팜 교육,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농장 조성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일자리 △청년 주거·생활 △청년 문화·여가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 등 모두 4개 분야 46개 청년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군은 현재 군내 거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도 실시한다. 지원 내용은 ‘청년 월세 지원’, 지역 내 취업, 창업 또는 영농 무주택 청년에게 임대주택 임차료 지원의 ‘청년 취업자(농업인)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추진 정책이다.

●청년 인구 유입과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 운영

특히 지난해 삶은동네(공동대표 김한솔·이경수)의 청년을 반기는 마을 ‘회인ㅎㅇ’가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회인면 일원에 △라이더들의 네트워킹 및 휴식 공간(라이더유치원)을 조성했다.

이에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휠러스 페스티벌 개최와 회인 지역 체험을 위한 금·토·일 캠프 운영 등 회인 지역에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도 최초 1인 귀농·귀촌인 전입 장려금 지원 △귀농인과 선도농업인 1대 1 멘토제 운영 △귀농인 정착 자금 △농기계 구입 자금 지원 △농지 구입 세제 지원 △청년 농업창업자금 및 농지 임차료 지원 등 귀농·귀촌인 및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군민 힐링 휴식의 새로운 랜드마크 추진

군은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 용천산 공원화 사업 등을 연계해 군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자연과 함께 휴식 가능한 명품 장소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보은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나들이 공원, 둘레길, 경관 조명 등의 조성을 통해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년산성에 24억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 조명, 조경경관 및 탐방환경 개선 등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문화 유적 보전과 군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등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공간과 역사학습 공간을 비롯해 2028년까지 90억원을 들여 용천산 일원에 산책로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의 쉼터이자 휴식공간인 뱃들공원을 새롭게 재정비한다. 2000년에 조성한 뱃들공원은 20년 넘게 당시의 모습 그대로여서 산책로, 광장 등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조명설치 등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민 평생교육 통해 행복한 삶의 질 높여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하는 노인복지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통해 분야별 명사들을 초청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 재교육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의 2년도 보은군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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