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진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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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진출 채비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8.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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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해외진출 모색 위한 조찬간담회 개최
14일 도청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1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충북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충북도는 14일 김영환 지사의 주재로 조찬간담회를 열어, 충북과 대전 소재 바이오기업,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3개 바이오기업과 대전 소재 3개 기업 등 2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특히 KASBP 백익현 회장은 미국 보스턴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충북 바이오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2015년 시작된 ‘글로벌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의 성과와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충청광역권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오송 글로벌 바이오 R&D 허브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는 글로벌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를 통해 KAIST GCC, KASBP와 성공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송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 구축과 첨단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는 충북도와 KAIST GCC가 주관하는 행사로 유망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기업과의 1:1 미팅 등을 제공하며 매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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