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사업’의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에 투자한 ㈜디에스테크노의 채용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바로 ㈜디에스테크노에 취업하게 된다.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현재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 공장 신·증설을 추진 중이며,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CVD Reactor 오퍼레이터 10명, 세라믹 제품 품질검사원 2명으로 신입 및 경력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선발 완료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교육 수료 후 채용된 인원에게는 연간 3500만원(교대근무 시 5000만원 내외)의 급여와 다양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지원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송수 산학융합원장은 “이번 교육생 모집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이 ㈜디에스테크노에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학융합원은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