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690억원 4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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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690억원 4차 지원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8.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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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피해기업 우선지원…19일부터 신청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으로 69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9일부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신청을 받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등이 포함되며,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소매 업종도 이번에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자금 지원은 총 690억원으로 건축비와 생산시설비를 위한 시설자금 340억원과 경영 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350억원이 포함된다. 

특히,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지원자금과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350억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5억원 한도로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3억원 한도로 3% 고정금리로 지원된다.

이혜란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지원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확대했다”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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