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남면, 박종만 씨 12년째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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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남면, 박종만 씨 12년째 이웃사랑 실천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8.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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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박종만 씨가 지난 19일 회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쌀 500㎏을 홍영의 면장에게 기탁했다.

보은군 회남면에 거주하는 박종만(69) 씨가 지난 19일 회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0㎏(10㎏ 50포)을 기탁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부터 회남초등학교에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12년째 장학금, 쌀 기탁 등 꾸준히 나눔을 솔선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씨는 “나에게 있는 것을 나누다 보니 지금은 나눔이 행복이 되고 기쁨이 된다”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나누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12년간 해마다 선행 실천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올해도 쌀을 기증해 주신 박종만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쌀은 회남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쌀 50포는 면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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