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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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8.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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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 환자 급증 대비 군민 대상 재유행 대응 체계 강화
옥천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안내 포스터.

충북 옥천군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올해 7월(27주차) 91명에서 8월(31주차) 861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백일해 환자는 올해 6986명 발생으로 2019년~2023년 사이 5년 평균인 80명의 87.3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국 입원환자 수가 27주차 573명에서 31주차 897명으로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옥천군은 관내 관계기관(의료기관, 학교) 일일 신고 감시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추가검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전파 차단에 나섰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집단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관내 코로나19 치료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담당 약국 간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는 등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를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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