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신한카드㈜와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보은군, 신한카드㈜와 업무협약 체결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8.2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후계목 거래 서비스 및 상품화 개발 협력 추진
보은군이 신한카드㈜와 20일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후계목 거래서비스 및 상품화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보은군이 신한카드㈜와 20일 천연기념물(정이품송·서원리 소나무) 후계목 거래서비스 및 상품화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연기념물(정이품송) 후계목 거래를 위한 서비스 채널 개발과 종자를 이용한 쁘띠트리(소형분재) 상품화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의 공동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이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보은군에서 추진해 왔던 분양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디지털 프로세스와 마케팅으로 후계목 거래서비스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채널과 상품화 개발은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에서 담당한다.

‘초록손가락’은 나무거래 플랫폼(http://shcard.io/greenfingers)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계목의 높이와 형태 등을 선택, 굴취·운송·식재에서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후계목을 분양하고 정이품송·서원리 소나무의 종자(씨앗)를 채취해 쁘띠트리 형태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후계목 분양은 오는 2025년부터 보은군의 일정에 맞춰 진행을 비롯해 쁘띠트리 상품화는 올해 하반기 중 국가유산청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 종자(씨앗)을 채취한 후 양묘 과정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이품송 후계목 분양을 활성화해 정이품송의 뛰어난 유전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펜데믹 이후 조경 시장의 관심이 증대되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보은군 홍보에도 한몫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