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4년 제2회 추경 318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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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4년 제2회 추경 3182억원 편성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8.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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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예산보다 138억원 4.54% 증액 규모 현안 사업 우선 추진 목표
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이 제1회 추경예산보다 138억원(4.54%) 증액된 318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21억원(4.33%) 증가한 2927억원, 특별회계는 17억원(6.98%)이 증가한 255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증액 규모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49억원(19.5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억원(22.98%) △농림해양수산 분야 23억원(7.34%) △사회복지 분야 22억원(2.85%) △문화 및 관광 분야 17억원(6.82%) △환경 분야 15억원(3.98%) △교통 및 물류 분야 7억원(11.43%)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 부진에 따른 내국세 징수실적 저조 등 재정여건 악화 속에 효율적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미래 100년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증평형 통합돌봄 복지시책, 민생 안정과 주민 편의 개선사업 등 시급한 현안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증평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25억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4억원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10억원 △율리~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3차) 10억원 등이다.

또한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사업 10억원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조성 7억원 △통합돌봄거점센터 구축사업 5억원 △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조성사업 4억원 △충용사 지하차도 개선사업 2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지역 내 빈집을 활용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비를 반영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게다가 지속적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되자 이번 추경에 농촌인력 지원사업을 반영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이 필요로 하는 시급한 사업을 적극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내일의 도시 증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9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9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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